월드 챔피언 E스포츠 레이서가 된다는 것의 의미

올해 열린 포르쉐 태그호이어 E스포츠 슈퍼컵은 우리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그 대서사시의 마지막에서 가상으로 고속 질주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듣고자 합니다.

과거 E스포츠 월드 챔피언 레이서이자 현재는 포르쉐 E스포츠 슈퍼컵 시리즈 조직 위원으로 활동중인 니클라스 크렐렌베르크(Niklas Krellenberg)는 “E스포츠는 그 자체로서 스포츠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락이자 경쟁이며 수백만 명의 관객이 있습니다. 연간 수익은 10억 달러에 달하죠.”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E스포츠는 단지 과대광고가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될 세계적인 산업임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레이스의 출발점에 서 있을 뿐입니다.

 

모든 일이 디지털 화면에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경쟁은 현실이예요. 진짜 싸움이죠.”

 

 

심 레이싱의 경우, 커뮤니티에서는 자동차는 가상일 수 있지만 레이싱은 실제라고 말합니다. 니클라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맞습니다, 모든 일이 디지털 화면에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경쟁은 현실이예요. 진짜 싸움과 마찬가지죠. 트랙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되고자 경쟁하고 포스 피드백이 있고 트랙이 레이저로 스캔도 됩니다.” 이는 현실과 매우 흡사한 모습입니다.

“아버지랑 같이 포뮬러 원 1997을 했는데, 8살 때 아버지를 이겼어요.”

니클라스는 자연스럽게 레이싱 게임을 접했습니다. “6살 때부터 비디오 게임을 하기 시작했어요. 부모님께서 플레이스테이션 1을 사주셨는데 재미있었죠.” 그 중에서 레이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항상 자동차를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포뮬러 원 1997을 했는데, 8살 때 아버지를 이겼어요. 제가 게임을 선택한 게 아니라 게임이 저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니클라스가 독일 챔피언이 되었을 때 그는 아직 학생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어린 니클라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았고, 토너먼트 경기에 나가기 위해 시험을 한 두 번 놓쳤을 때도 니클라스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사고방식이 달라야 해요.”

“어렸을 때였는데 큰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너무 긴장 했었어요. 2006 월드 사이버 게임 당시 전 16살이었는데 그 때의 제 속도는 놀라웠죠. 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 중 한 명이었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결국 8등인가 9등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실수했거든요.” 니클라스는 공개되어 있는 경기장과 수천 명의 관객들, 완전히 새로운 장치 등과 같은 환경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방식이 달라야 해요. 현실에서 운전하는 것처럼 위험이 따르지는 않지만 스트레스 수준은 똑같거든요.”

“경험이 쌓이면서 멘탈 관리에도 노하우가 생겼어요. 음악이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니클라스는 집중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냈습니다. “경력이 쌓이면서 멘탈 관리에도 노하우가 생겼어요. 음악이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메탈 음악을 좋아하는데 폭풍전야랑 비슷해요.” 니클라스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최대한 몰입해야 하죠. 자동차에 귀를 기울이고 팀과 계속 소통해야 합니다. 세부적인 모든 것을 듣고 느끼는 것이 승패의 차이로 이어지죠.

여기에는 물리적인 측면도 포함됩니다. 경험을 통해 속도, 주의력, 유연성 등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E스포츠에 필요한 요소이며 많은 프로 레이서들이 전문 코치를 두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니클라스는 요가를 하거나 달리기를 하는 것이 정신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니클라스는 2016년, 버추얼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월드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를 따르고 있다고 말해요. 경험을 쌓으면서 오랫동안 월드 챔피언십을 목표로 삼았고 결국 27살에 해냈으니까요.” 그는 월드 챔피언보다 더 올라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은퇴했지만 그의 사명은 이제 스포츠와 커뮤니티가 성장하도록 돕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는 프로 선수로 시작했고 동시에 콘텐츠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며 이와 같은 변화가 전체 커뮤니티, 전반적인 생태계를 또 다른 관점에서 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현재 그는 포르쉐에서 일하면서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E스포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스와 같은 파트너는 E스포츠 토너먼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게임은 늘 변하기 마련입니다. 매우 사실적인 그래픽과 시뮬레이터처럼 오디오도 훨씬 더 강해졌습니다. “보스와 같은 파트너는 E스포츠 토너먼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올해 슈퍼컵 상금은 20만 달러로 그 규모가 더 커졌을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인식 또한 더욱 높아졌습니다. 바로 우리가 올해 열린 시리즈를 지원하고 E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니클라스에게 젊고 패기 있는 레이서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기면 돼요.”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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